도농기원 ‘원예치료 교양과정’개설
도농기원 ‘원예치료 교양과정’개설
  • 전수홍 기자
  • 승인 2012.05.0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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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연구소서 6개월간 매주 토요일 운영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이 운영하는 ‘원예치료대학 교양과정’ 제3기가 지난 5일 오전 10시 30분 화훼연구소에서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민들을 대상으로 최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원예치료에 관해 이론과 실습 등 전문가 수준의 원예치료 강좌를 6개월 과정으로 개설 운영하게 되는데, 이번이 3기로, 지난 2010년에 시작한 이후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강좌가 개설되기 전에는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체계적인 원예치료 교육과정이 없어 배움을 원하는 사람들의 아쉬움이 컸었다는 여론을 적극수용하고, 도민 정서함양 등 삶의 질 향상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기 위해 개설했다.
원예치료 교양과정은 지난 5일부터 10월 하순까지 6개월간, 매주 토요일 하루 4시간씩 운영된다.

교육 참석 인원은 65명으로 원예치료에 관심이 많은 도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하여 선정했으며, 교육 장소는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창원시 대산면 소재)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원예치료대학 교양과정의 강사는 빈철구(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박사와 장선덕(진주산업대 원예치료강사)박사를 비롯하여 원예치료관련 분야별 전문강사 10명의 우수한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강좌 기간 동안 수준 높은 강의가 진행된다.

요즘 사회 전반에서 일어나고 있는 복잡 다양한 문제로 인해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사회 정서도 메말라 감에 따라 사회적 질병이 늘고 있다.
이러한 질병을 예방, 치료하고 심리적·육체적·사회적 관계를 개선시켜 궁극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원예치료이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양과정 운영을 통해 원예치료에 대한 도민의 인식을 확산시키고, 원예치료분야에서 화훼연구소가 하는 역할에 대한 홍보도 병행함으로써 기관위상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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