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의 첨단기술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콘텐츠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2 국제로봇콘텐츠쇼’(이하 RoCon 2012)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8개사 448부스 규모로 4~6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됐다.
RoCon 2012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로봇·IT·콘텐츠 융합 전문 전시회로 경남 마산로봇랜드 사업 추진에 맞춰 지역로봇 산업의 육성과 미래 로봇전문가들에게 꿈을 주기 위해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로봇제품관, 콘텐츠관, 체험관, 로봇전시관의 총 4개의 관람관과 부대부스(로봇경진대회장, 바이어상담회장, 카페테리아)로 구성되어 일반적인 산업 전시회와 달리 흥미와 체험을 위주로 구성됐다.
로봇제품관에는 우리나라 서비스 로봇을 대표하는 (주)동부로봇에서 제니보와 호비스 제품을 선보이고, 경남지역 제조로봇 분야의 대표 주자인(주)에스엠씨, 코리아CNC에서 최첨단 제조로봇을 전시했다.
콘텐츠관은 3D 및 4D 제품과 가상과 증강 현실 제품 및 IT·로봇 융합 제품을 선보였다.
로봇체험관은 로봇을 어린이들이 즐겁게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로봇 체험 전시버스, 4D 무비카 등을 준비했다.
로봇전시관은 정크아트로봇, 영화로봇 홍보관, 전기 자동차 등을 전시하며 특히 3D 로봇트릭아트 특별전 부스를 마련하여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이 흥미와 재미를 느끼게 할 수 있는 전시회로 구성됐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2012 국제 로봇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이 로봇에 대한 관심과 꿈을 키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으며, 유럽과 홍콩 등 11개국에서 약 3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