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초장동 독거노인 노후주택 정비활동 실시
최현일봉사단(단장 최종목)에서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진주 초장동의 저소득 독거노인 추 모(72)씨 가구의 노후불량주택 개보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최현일봉사단은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목적으로 2011년 3월에 설립되어 150여명의 회원으로 연 6~8가구의 노후주택을 회원들의 회비수입으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4년 경상남도자원봉사대회’에서 자원봉사대축제 우수활동단체를 수상한 바 있다.
2019년 상반기 사업물량 4가구를 회원들의 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우선 가구를 시작으로 올해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활동은 초장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의 노후 불량주택 개보수작업으로 화장실·주방설치와 새지붕과 난방, 단열 작업 등 거주가 불가능한 집을 새집으로 재탄생하게 했다.
최종목 단장은 “주택 상황이 험하고 작업물량이 많아 어렵고 힘들었으나 기꺼이 참여해준 회원들께 감사하고 깨끗한 새 집에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 편안하게 거주할 생각에 뿌듯하다”며 봉사활동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초장동 최석종 동장은 “노후 주택에 화재의 위험과 불편한 생활 및 위생 상태로 건강을 해치는 어르신의 주거환경을 해결하지 못해 고민하던 차 집수리에 참여해준 봉사단의 노고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어려운 점을 면밀히 살펴 취약계층에 좀 더 실질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난숙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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