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번째 생신 맞이한 어르신에 음식 나눔
진주시 명석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상화)는 지난 8일 78번째 생신을 맞이한 무의탁 할아버지 생신상을 직접 차려드리고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참여한 위원 5명은 케익과 미역국, 나물, 생선, 과일 등으로 손수 생신음식을 준비하고 축하노래를 불러 홀로 생신을 맞은 어르신에게 의미있는 하루를 만들어 드렸다.
처음으로 생신상을 받아본다는 성 모 할아버지는 “매번 회원들의 정기적인 밑반찬 봉사도 고마운데 생신까지 잊지않고 챙겨주시니 너무 감사할 뿐이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정상화 위원장은 “홀로 사시는 무의탁 어르신의 생신상 봉사는 정말 의미가 남다르다. 눈물이 날때가 많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이 필요한 사람에겐 언제든지 달려가서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류창현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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