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진영 화물차 휴게소 건립 급제동
김해진영 화물차 휴게소 건립 급제동
  • 이봉우기자
  • 승인 2019.03.10 18:27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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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부재 부실시공 의혹으로 준공시점 불투명

김해지역의 화물차 휴게소 건립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시 당국의 관리부재로 준공에 제동이 걸렸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대도시로 진입한 김해시가 물류의 거점도시로 발돋음한지 수년이 지났지만 그에 따른 화물차 휴게시설은 전무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김해지역을 왕래하는 화물자동차 운전자들은 불법주차 단속에만 치중하고 있는 시 행정력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는 화물자동차 휴게소 건립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뒤로 미룬 채 현재 준공시점을 앞둔 진영 화물자동차 휴게소 건립까지 각종 부실시공 의혹 등으로 준공시점이 불투명해지자 비판의 날을 더 세우고 있다는 것이다.

김해시는 현재 권역별로 화물자동차 휴게소 건립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는데 따라 그나마 제일 먼저 진영종합운동장 옆에 조성 중인 화물차 휴게소(5만2360㎡)가 최근 성토용 토사로 인한 폐토사용 의혹제기로 부실시공 논란이 제기돼 준공시점에 문제점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시는 지난 2016년 7월 초 시청 소회의실에서 SK에너지와㈜와 진영화물차 휴게소 건립실시 계획을 체결해 토지보상은 김해시가 시설은 SK가 맡는다는 협약체결을 했다.

이에 따라 급성장의 동력에 맞춰 지난 2017년 준공하겠다던 진영화물차 휴게소는 지지부진하게 미뤄오다 조성 과정에서 부실시공에 대한 관리부재로 건립 준공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 김해지역은 지난 6~7년 전부터 화물자동차 휴게소 건립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해 놓고 있지만 지금까지 화물자동차 휴게소가 전무한 실정으로 김해지역을 왕래하는 대형화물차들은 쉴 곳이 없어 불법주차가 심각한 실정에 놓여 있는 상태이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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