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주약초 작은도서실 생겼어요
진주 주약초 작은도서실 생겼어요
  • 고두연 지역기자
  • 승인 2019.03.11 16:08
  • 1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놀며 책 읽는 ‘초롱샘작은도서실’ 조성
▲ 진주 주약초등학교 학생들이 ‘초롱샘작은도서실’에서 자유롭게 책을 보고 있는 모습.

진주시 주약초등학교(교장 김쌍순)가 2019학년도 개학과 동시에 도서실이 하나 더 생겼다고 11일 밝혔다.


주약초등학교는 34학급 800여명이 생활을 하고 있어 기존의 ‘초롱샘도서실’은 늘 공간이 부족했다. 이에 아이들이 친구들과 즐겁게 놀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하여 2019년에는 주약초등학교 B동 3층 라운지 코너에 ‘초롱샘작은도서실’이라는 이름으로 작은도서실을 조성했다.

이 곳은 놀이공간과 책 읽는 공간을 동시에 만족시킬 목적으로 바닥부터 벽면까지 아이들이 좋아할 색과 자료들과 구성하게 됐다.

2019학년도 개학하는 날 ‘초롱샘작은도서실’의 사용 방법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적극 활용할 것을 홍보했다. 쉬는 시간뿐만 아니라 점심시간 또는 방과후학교 시간의 자투리 시간에 많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고 쉬면서 책을 접할 수 있게 됐다.

거의 매일 이 공간을 찾는다는 4학년 조 모 학생은 “점심시간에 도서실에 가려면 거리도 있고 다른 학생들이 많아서 불편했는데 ‘초롱샘작은도서실’은 마음껏 눕기도 하고 친구들과 쉬면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라고 말했다. 고두연 지역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