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협의체 복지재단 사업비 지원받아 추진
진주시 금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월 18일부터 28일까지 금곡면 두문마을 독거노인가구인 정 모 할머니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면사무소에 따르면 정 모 할머니는 올해 89세로 젊어서는 타지에서 생활하다 남편이 돌아가신 후 혼자 두문마을로 귀향하여 옛날 행랑채를 주거공간으로 생활하고 있어 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이에 금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진주시복지재단 사업비를 지원 받아 수세식화장실과 세면대, 샤워기를 설치하는 등 할머니가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쳤다.
정 모 할머니는 “그 동안 화장실 가기가 제일 불편했는데 이렇게 방안에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고, 따뜻한 물로 씻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진주시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고마움을 전했다. 류옥현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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