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설명회 개최
국토부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설명회 개최
  • 배병일기자
  • 승인 2019.03.12 18:42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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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채용비율 22년까지 30%…경남 내달 10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총 8회에 걸쳐 혁신도시별 이전공공기관 및 지역의 공공기관·기업 등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채용설명회가 각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경남혁신도시는 내달 10일 개최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신입사원 채용 시 지역인재를 일정비율 의무적으로 채용토록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을 지난해부터 개정해 시행되고 있는 만큼,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는 이러한 제도의 취지를 뒷받침할 수 있는 유용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는 해당 지역 소재 대학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을 채용인력의 일정비율 의무적으로 채용토록 하는 제도로서 올해에는 21%에서 2022년 3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공공기관별로 채용실적을 매년 공표하고 공공기관 경영평가에도 반영해 제도가 실효성 있게 운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공적인 지역인재채용 의무화 제도 정착을 위해서는 공공 기관이 필요로 하는 역량 있는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공공기관과 지역대학교 등이 서로 협력해 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가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이전공공기관이 기관특성 등을 반영해 지역대학생 에게 진로모색 기회 등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이전공공기관 지역교육과정(오픈캠퍼스)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지역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번 합동채용설명회와 같은 현장에서의 기회제공과 더불어 지역인재 채용 의무제, 이전공공 기관 지역교육과정(오픈캠퍼스) 운영 등 관련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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