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ACL 조호르와 1대 1 무승부
경남FC ACL 조호르와 1대 1 무승부
  • 김상목기자
  • 승인 2019.03.13 18:31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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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2경기 연속으로 비겨…E조 3위
후반 상대 공격 골대 세번 맞는 행운
▲ 김종부 감독이 경기후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남FC는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의 탄 스리 다토 하지 하산 유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호르 다룰 탁짐(JDT)과 E조 2차전에서 후반 7분 ‘베테랑 수비수’ 곽태휘의 헤딩 선제골이 터졌지만 후반 23분 디오고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고 1대 1로 비겼다.

두 경기 연속 무승부로 승점 2를 기록한 경남은 이날 가시마 앤틀러스(승점 4)와 2-2로 비긴 산둥 루넝(승점2·골득실0)과 동률을 이뤘으나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E조 3위에 랭크됐다.

30도에 육박하는 고온에 84%에 달하는 높은 습도에 고생한 경남 선수들은 조호르의 일방적인 공세에 시달렸다.

경남은 전반 추가 시간 곽태휘의 헤딩슛 시도가 이날 경기의 첫 번째 슈팅이었을 정도로 고전했다.

전반에 잔뜩 움츠렸던 경남은 후반 7분 이영재의 오른쪽 코너킥을 곽태휘가 달려들면서 헤딩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체력이 떨어진 경남은 후반 23분 송주훈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조호르는 디오고가 키커로 나서 동점골에 성공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동점을 허용한 경남은 추가득점을 위해 후반 26분 룩 카스티아노스를 빼고 고경민을 투입했지만 경기의 흐름을 조호르에거 넘겨줬다.

조호르는 후반 27분 사파위 라시드의 슈팅이 경남의 오른쪽 골대에 맞고 나오자 달려들던 곤살로 카브레라가 재차 슛을 했지만 또다시 골대를 맞췄다.

또한 후반 42분 디오고의 헤딩슛마저 골대를 맞으면서 세 차례 골대 불운에 무승부를 받아들여만 했고, 경남은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을 따냈다.

김종부 감독은 경기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승점 3점을 얻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시즌 팀의 주축이었던 최재수와 쿠니모토가 부상으로 원정에 함께 하지 못한 게 아쉽다”라며 “첫 원정이고 이동시간이 길어서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어했다. 그래서 미드필드 지역에서 빌드업이 약했다”고 말했다.

미드필드 지역에서 위험한 장면이 자주 나온 것에 대해선 “쿠니모토와 조던 머치의 조합으로 빌드업을 많이 준비했지만 쿠니모토가 다친 게 아쉽다”고 설명했다. 김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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