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초미세먼지가 연일 계속됨에 따라 남해군이 5세 이하 영유아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호흡기 건강을 위해 미세먼지 방지용 마스크를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된 물량은 10,400매로, 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외품 허가 제품인 KF94 보건용 마스크를 관내 어린이집과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1인당 6매씩 지급했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용 마스크는 실외활동 시 반드시 착용하고 가급적 공기청정기가 가동되는 실내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더불어 손 자주 씻기, 물 자주 마시기를 통해 건강관리에 유념해 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미세먼지 방지용 마스크는 황사·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 또는 감염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으로 KF(Korea Filter) 문자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크며, 지급된 KF94 제품은 0.4㎛ 크기의 입자를 94% 이상 차단할 수 있다. 서정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