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일의 전기차 생산 업체, 경남도 지원해야”
“도내 유일의 전기차 생산 업체, 경남도 지원해야”
  • 노수윤기자
  • 승인 2019.03.14 19:20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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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구 경남도의원 “경남도 운행 전기버스 중 도내 생산 차량 전무”
▲ 임재구 경남도의원이 14일 경남도의회에서 도내 전기차 생산업체 지원을 촉구하는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임재구 경남도의원은 “도내 유일의 전기차 생산 업체에 대한 정부와 경남도의 관심과 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14일 제36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갖고 “전기버스는 미세 먼지 감축에 큰 효과를 인정받아 전국의 시·도가 도입하고 있으나 경남도 내 보급된 전기버스 중 도내에서 생산된 전기차는 한 대도 없다”고 주장했다.
또 “중국은 국내산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자동차를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법으로 중국의 전기차 산업을 보호하고 있다”며 “그러나 정부는 친환경차 확산이라는 환경적인 목표 달성만을 위해 중국과 달리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어 중국산 제품에 비해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가진 국내 업체가 오히려 역차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이런 상황에서도 도내에는 전국 전기버스 시장의 45%를 점유한 기업이 있다”라며 “국내 친환경차 산업육성과 도내 전기차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판로확대, 도 자체 보조금 지원 등을 통한 경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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