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천전동 어르신들의 새 보금자리 만들다
진주 천전동 어르신들의 새 보금자리 만들다
  • 고두연 지역기자
  • 승인 2019.03.18 15:29
  • 1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상대 봉사동아리 해피빌더스 미등록 경로당 새단장
▲ 경상대 봉사동아리 ‘해피 빌더스’ 회원 30여명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천전동 주거 취약지구의 마을회관을 개보수 하여 어르신의 쉼터를 마련했다.

경상대 봉사동아리 ‘해피 빌더스’(회장 법학과 김은아) 회원 30여명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천전동 주거 취약지구의 마을회관을 개보수 하는 등 갈 곳 없는 어르신의 쉼터를 마련했다.


이날 봉사활동이 추진된 계기는 천전동 내의 개발되지 못한 망진산 아래 산동네에 거주하는 50여명의 어르신들이 거동이 불편하여 등록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하고 공터에 천막으로 만들어진 경로당 등록조건을 갖추지 못한 곳을 쉼터로 이용하여 오다 개인 부지로 개발되면서 갈 곳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학생들의 봉사활동과 지역주민들의 자원을 연계하여 사용하지 않은 마을회관에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건물외벽을 벽화그리기로 새단장하여 어르신들의 쉼터로 조성했다.

이날 학생들의 손끝에서 새 단장된 건축물은 낡고 오래된 옛 회관 건축물로 어르신들의 여가선용을 할 공간이 없다는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따라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도움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한편, 해피빌더스는 지역민의 주거 및 생활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행복과 희망을 짓기 위한 목적으로 2014년에 최초로 결성된 경상대 봉사동아리로 현재 회원 277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연간 30회 이상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고두연 지역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