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14일 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청렴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근제 군수, 함안지역건축사회(회장 공일표) 회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건축인·허가 관련법령 등의 정보교류를 통한 전문역량강화와 소통을 통한 상호협력체계를 조성했다.

이에 함안지역건축사회와 함께 투명한 건축행정 구현과 청렴문화 정착을 위하여 부정청탁, 금품수수 금지의 의지를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간담회에서 건축행정 현안사항과 올해 건축분야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건축행정 제도개선 건의와 의견수렴이 이어졌다.

최근 발생되는 재난사고 등에 대비 구조설계도서 검토를 철저히 하고 공사 현장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해 건축물 안전성과 현장 민원해소를 위해 노력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위한 논의 등 업무처리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이 상호간 협약내용을 철저하게 이행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청렴문화를 정착시킴으로서,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