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 15일 삼가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금번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을 위한 주민역량 강화와 도시문제 해결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지난 2월 15일부터 총 5주간의 과정으로 운영됐다.

1~2주차 과정은 도시재생에 대한 이론 강의와 함께 도시재생 예비활성화지역인 합천읍, 가야면, 초계면, 삼가면을 중심으로 하여 합천군 전반에 관한 지역현안 과제발굴과 재생방향 설정을 위한 조별토론으로 진행됐다.

3~5주차 과정 예비활성화지역 중 우선순위가 높은 삼가면을 중심으로 활성화계획 방향설정을 위한 조별토론, 재생사례 분석을 위한 선진지 답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삼가면 도시재생의 주도적 역할을 위해 구성된 삼가면 주민협의체 위원들이 적극 참여하여 향후 사업추진 전 과정에서 주민 거버넌스의 역할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금회 이후에도 도시재생 이해 증진과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공동체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활동가 양성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