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문산G.G클럽 우순선 초대회장 퇴임
진주 문산G.G클럽 우순선 초대회장 퇴임
  • 오분자 지역기자
  • 승인 2019.03.19 18:23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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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간 어르신 생활체육 활성화 이바지

진주문산그라운드골프클럽 초대회장 우순선(84) 회장 퇴임식이 지난 18일 오전 10시 진주 스포츠파크 구장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우순선 회장은 그라운드골프에 남다른 애착심을 가지고 골프의 불모지인 진주에서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 16년이란 긴 세월동안 불철주야 온갖 정성을 바치고 이제 여든넷라는 연세로 명예로운 퇴임을 하게 됐다.

또한 우 회장은 그라운드골프를 생활체육으로 활성화시킴으로서 경로인들의 여가선용과 건강한 체력관리유지에 크게 도움이 됐으며 어르신들이 즐거운 운동을 함으로서 국가나, 사회적으로 건강한 사회,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주에 상대·남강·문산클럽이 전국에서 명문클럽으로 발전하여 가슴 뿌듯하고 떠나는 마음도 편안하다”면서 “앞으로도 회원 모두가 화합 속에 더 발전하고 건강하게 열심히 골프를 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산클럽 박화석 회장은 석별의 인사말을 통해 “우 회장님은 우리 클럽의 정신적 지주이시고 스승이신데 이렇게 아쉽게 우리 곁을 떠니신다니 가슴 아프고 눈물이 앞을 가린다”며 “가시더라도 항상 우리와 같이 한다는 마음으로 지도와 채찍을 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건강하게 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모든 회원들은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며 석별의 박수를 보냈다. 오분자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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