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어·귀촌 위한 창업·주택구입 돕는다
귀어·귀촌 위한 창업·주택구입 돕는다
  • 노수윤기자
  • 승인 2019.03.20 18:23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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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99명 대상 양식·어선어업·수산물가공 등에 융자지원

경남도수산기술사업소는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안정적 어촌 정착을 위해 ‘2019년도 귀어·귀촌 창업 및 주택 구입 융자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자는 99명 196억원이다. 이들 중 양식분야 17명에게 48억원, 어선어업 분야 44명에 113억원, 수산물 가공 및 어촌 비즈니스 분야 5명에 11억원, 주택 구입 33명에 24억원을 지원한다.

귀어·귀촌 창업 및 주택 구입 융자지원 사업은 2010년부터 실시 중이며 어업 창업 자금 한도는 3억원, 주택 마련 자금은 7500만원(연리 2%,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이다.

자금은 어선 건조 및 구입, 어선 개량 및 보수, 양식장 신축 및 시설 개·보수, 수산물의 저장 및 가공시설 설치, 어촌관광 및 해양수산 레저 창업 자금 등으로 사용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후 사업을 하고 금융기관(수협은행)을 통해 융자를 받으면 해양수산부가 이자 차익을 지원한다. 2018년도까지 경남의 귀어·귀촌인 59명이 89억9300만원의 창업 및 주택자금을 지원받았다.

도는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사업 외에도 ‘귀어 학교’, ‘도시민 어촌 유치 지원’, ‘귀어·귀촌 홈스테이’, ‘청년 어촌 정착 지원’ 등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노영학 경남도수산기술사업소장은 “이 사업은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어촌 정착에 큰 도움은 물론 어촌지역 일자리 창출 및 어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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