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천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홍태식) 회원 30여명은 지난 19일 천전사랑 실천을 위해 독거어르신에게 찾아가는 무료급식을 실시했다.

이날의 봉사활동은 천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2019년 자체 특화사업 중의 하나로 진주시에서 노인인구가 가장 많은 동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매월 찾아가는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천전동은 23곳의 경로당과 4곳의 종교단체 등에서 무료급식을 하고 있으나 지역이 넓고 거동불편 독거 어르신의 욕구충족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어 강남, 망경, 칠암동을 매월 순회하여 보다 많은 지역어르신이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망경동 무료급식소에서 150여명의 어르신에게 떡국을 드렸으며 이번달에는 강남동 나눔의 집에서 200여명에게 비빔밥을 제공했으며 다음달에는 칠암동에서 무료급식을 할 예정이다.

홍태식 회장은 “찾아가는 무료급식을 통해서 독거어르신의 식사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복지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보다 적극적 복지행정을 실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고두연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