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업의 6차 산업화 등으로 귀어·귀촌 인구 증가로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현재 경남지역 농촌 인구감소세는 심각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출산인구 감소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는 더욱 속도를 낼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귀어·귀촌 정책은 경남 농촌 지역 인구정책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 있다.
경남도는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안정적 어촌 정착을 위해 ‘2019년도 귀어·귀촌 창업 및 주택 구입 융자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귀어·귀촌 정책은 은퇴자 계층을 중심으로 한 귀어·귀촌인의 정책적 수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경제적·물리적 지원 중심의 접근방식에서 탈피, 적응주기별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귀어·귀촌인을 위한 농어촌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전문역량강화 지원 프로그램 위주로 개발돼야 한다.
귀어·귀촌 교육프로그램과 여가 등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는 새로운 기능의 복합 시설을 비롯해 창업보육센터, 귀어·귀촌 지원센터와 같은 인프라를 확대해야 한다. 경남도는 물론 농촌 지역 지자체는 이 문제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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