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상상의 경계 허무는 마임의 세계로
현실과 상상의 경계 허무는 마임의 세계로
  • 윤다정기자
  • 승인 2019.03.21 16:01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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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남문예회관 ‘고재경의 마임 콘서트’ 개최
▲ 고재경 마임이스트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대공연장 로비에서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고재경의 마임 콘서트’를 진행한다.


고재경은 마임을 중심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관객과 소통하며 대중적이고 독립적인 마임 레퍼토리를 개발하는 아티스트로, 꾸준한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마임계를 선도하는 독보적인 마임이스트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관객과의 경계를 허물어뜨리는 연출과 고도의 기술로 연마된 고재경만의 테크닉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마임에 대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고재경의 대표작으로는 ‘마임쇼’와 ‘고재경 마임 콘서트’, ‘잠깐만’, ‘꿈속의 여정’, ‘가면·몸·마임’, ‘기다리는 마음’, ‘꿈에’ 등이 있다.

이날에는 △황당: 일상에서 누구나 겪어보았을 법한 황당한 일들을 코믹하게 그려낸 공연 △나비(인형의 꿈): 소박한 꿈을 꾸는 한 인형의 이야기 △마임쇼: 엉터리 마술과 기술적인 마임이 결합한 관객과 함께하는 진행형 코믹쇼를 선보인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 ‘고재경의 마임 콘서트’는 사전예약에 의한 무료관람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1544-6711)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문화재 등 전국의 2000여개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2017년 7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은 더 많은 국민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서 그 주간까지 확대 시행 중이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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