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 통해 예방적 업무처리 시스템 구축
경남도가 21일 도정회의실에서 ‘정책 조정회의’를 열고 최적의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을 위해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행정을 강화하기로 했다.
데이터 기반 행정은 행정이 직면한 여러가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도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적의 의사결정과 사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주요 현안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과제 발굴을 논의했다.
도청 실국은 ▲범죄발생 분석 ▲화재 등 재난 대응 위한 효율적 소방력 기반 마련 ▲도민 맞춤형 정보서비스를 위한 소셜미디어 분석 ▲청년층 우울증 모니터링 및 관리방안 ▲보육서비스 최적화 방안 등 21개 발굴 과제를 마련, 제시했다.
도는 앞으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시·군, 공공기관과 협업을 통해 데이터를 심층 분석하고 분석 결과는 도민에게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데이터에 근거한 정책 진단과 분석, 수립이 필요하다”면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실사구시 행정을 생활화해 도정혁신의 동력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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