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에는 함양군청을 비롯해 세진요양원, 함양소방서, 주부민방위기동대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지휘차, 펌프차, 구급차, 구조차 등이 동원돼 건물 1층 누전으로 인한 화재발생을 가정해 상황전파, 대피, 초기진압, 화재진압, 환자후송 순으로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소화했다.
특히 이날 훈련과 연계해 함양119안전센터부터 세진요양원까지 별도의 교통통제 없이 실제 도로상황 하에서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훈련을 안전사고 없이 실시했다.
대피훈련 종료 후에는 심폐소생술과 구조대 사용법 교육을 실시해 응급상황 발생 시 초동 대처방법과 행동요령 등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임기 부군수는 “이번 훈련은 화재 등 재난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이번 훈련과 같은 실제적 재난대비 훈련을 자주 실시해 위기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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