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월 관내 전체 어린이집 14개소 대상 검사
군은 라돈검사 이후 권고기준을 초과한 시설엔 환기방법, 건물의 갈라진 틈새 밀봉 등 라돈농도를 줄이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 후에도 사후관리를 실시해 실질적인 라돈 저감과 공기질 향상을 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라돈 농도는 시간대별 및 계절별 변화가 크므로 일시적인 증가에 놀라거나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 폐암 영향은 고농도의 라돈에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에만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여유 있게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
군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반기별 1회씩 어린이집 라돈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라돈검사를 통해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어린이집을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철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