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경남소방본부 업무협약
함안군-경남소방본부 업무협약
  • 김영찬기자
  • 승인 2019.03.24 18:22
  •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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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 통한 소방공무원 업무상 장애 치유키로
▲ 함안군과 경남소방본부는 21일 특수업무 종사자들의 육체적, 정신적 장애치유 일환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함안군과 경남소방본부는 특수업무 종사자들의 육체적, 정신적 장애치유 일환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조근제 군수, 김성곤 경상남도 소방본부장, 최석만 소방서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양 기관은 경남 소방공무원의 건강증진과 말산업의 동반 발전을 위해 상호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소방본부는 승마공원 내 안전사고 발생 시 협력 강화를 통한 안전서비스 지원, 군은 승마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경남 소방공무원의 심리적 치유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에 올해 소방공무원 대상 승마강습 시범 강좌를 무료로 개설하고 내년부터는 스트레스 치유 정규과정을 신설해 1기당 3일 과정 10명 내외로 총 5회 운영하기로 했다.

조 군수는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늘 재난현장 일선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는 소방관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또한 “오늘 협약체결을 계기로 소방공무원들이 겪는 외상 후 심리적 충격과 이로 인한 트라우마를 승마 강습으로 깨끗이 치유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함안승마장에서 말(馬)을 매개로 신체와 정신적 장애를 치유하는 재활힐링승마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고 관내 거주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매월 1회 무료로 승마기승, 말 먹이주기, 시설견학 등의 승마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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