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정연숙)는 지난 21일 맞춤형복지 지원대상자 선정을 위한 정기 월례회의를 실시했고, 회의가 끝난 뒤에는 금산면 일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및 ‘사랑의 밑반찬’ 봉사활동을 함께 실시했다.

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사랑의 밑반찬’은 몸이 불편한 저소득 장애인 및 독거노인 10가구를 대상으로 반찬을 제작하여 전달하는 재능·재가봉사이며 지난 2018년 2월부터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

밑반찬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하여 직접 반찬을 만들어 먹기 힘들고, 반찬을 사러 가는 것도 힘든 일이었는데, 이렇게 따뜻하고 맛있는 밑반찬을 만들어 가져다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의 마음을 전했다.

정연숙 회장은 “반찬을 해먹기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이렇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정말 보람을 느끼고, 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가구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옥선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