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비 등 지사협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진주시 신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남련)는 지난 21일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주택에 직접 핸드레일을 설치했다.
이번 대상자로 선정된 백 모(82) 어르신과 최 모(78) 어르신은 각각 뇌병변장애와 중증질환자로 자택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으나 편의시설 설치할 여력이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신안동지사협은 화장실에 핸드레일을 설치하고 주거환경정비도 실시했다.
권남련 위원장은 “이번 서비스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해 바깥출입도 어렵고 집안에서의 생활에도 불편함을 많이 느끼고 있었다. 핸드레일을 설치 할 형편이 되지 않아 불편함을 감수하고 사는 어르신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대상자인 백 모 어르신은 “가족이 모두 지체장애가 있어 집안생활에 불편함이 많았다. 봉사자분들께서 도와주신 덕분에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신안동지사협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성경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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