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봄나들이 시즌 안전사고 예방이 최선이다
사설-봄나들이 시즌 안전사고 예방이 최선이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9.03.25 15:50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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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아 주말 나들이 차량이 증가하면서 교통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

올해 꽃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3~4일 빠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봄꽃을 구경하기 위해 주말이면 가족단위 또는 단체 등 상춘객 증가도 예상된다.

본격적인 행락철이 시작되면 남녘에서부터 시작되는 봄을 만끽하기 위해 많은 국민들이 자가용 또는 관광 전세버스를 타고 봄나들이를 할 것이다.

봄철에 발생하는 크고 작은 교통사고 상당수가 졸음운전으로 빚어지고 있다. 관광 전세버스 사고는 발생횟수가 많고 피해규모도 크다. 따라서 완벽한 정비와 함께 운전자의 운전시간 제한, 과속 방지 등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지난해 전세버스 사고 원인 중 안전운전 의무 위반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한다. 따라서 운행차량과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과거 행동을 되풀이 하지 말아야 한다. 사고가 발생하면 언제나 그렇듯 금방 확실한 대책을 내놓을 듯 부산을 떨다가 시간이 지나면 차일피일하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여행길은 즐거워야함은 당연하다. 자칫 들뜬 기분에 방심하다가는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를 당하기 십상이다. 특히 행락철에는 익숙지 않은 길을 오랜 시간 운전하는 경우가 많아 곳곳에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재충전하기 위해 떠난 주말 여행길이 한순간의 방심으로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음을 명심하자. 무엇보다 각종 안전사고는 스스로 주의를 하는데서 예방 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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