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의 삶 이야기, 책으로 만들어요”
“창녕의 삶 이야기, 책으로 만들어요”
  • 윤다정기자
  • 승인 2019.03.25 16:11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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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문화예술교육원, 지역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 운영
4월 3일~10월 30일 남지도서관서 진행…신청 접수 중

라온문화예술교육원은 오는 4월 3일부터 10월 30일까지 창녕 소재 경남도교육청 남지도서관에서 ‘남지학교-책보따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라온문화예술교육원이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는 ‘2019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내 고장 창녕의 사계절과 인생의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주제로 책 만드는 수업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교육 일시는 오는 4월 3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이며, 현장학습과 특강 등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창녕 지역을 계절별로 살펴보고, 계절별 이야기와 자신의 삶을 지역 어르신들이 글과 그림의 형태로 풀어내 책으로 엮어 출판할 계획이다. 특히 라온문화예술교육원과 마산문인협회의 협약을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인의 특강도 마련돼 있어, 어르신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글쓰기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등 자세한 문의는 1522-5035 또는 010-2242-2311로 하면 된다.

오유진 라온문화예술교육원 기획자는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문화, 예술, 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지역에서 살아온 삶을 책으로 출간해 누구의 부모, 조부모가 아닌 본인이 주체가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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