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한국소비자원에서 주관하는 소비자 취약계층 소비자피해 예방교육, 자동차 및 가전제품 무상점검 행사를 오는 27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및 가전제품 무상 점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임시버스 주차장에서 실시된다. 국내 자동차 회사 5개사(현대·기아·르노삼성·한국GM·쌍용자동차)가 참여하고 100여 명의 기술진이 내려와 시민들의 소비생활 향상을 위한 엔진오일, 부동액, 와이퍼 등 경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국내 가전 제조사(삼성전자, LG전자, 삼성, LG휴대폰, 경동보일러, 쿠쿠, 쿠첸 등)들이 가전제품 무상점검을 제공하고, 한국석유관리원은 가짜 석유 무상분석 서비스 등도 제공해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삼천포 노인복지회관에서는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 후 고령 소비자에게는 맞춤형 메이크업, 한복대여, 전문 사진작가의 사진촬영과 액자를 제작해주는 장수사진 서비스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생활과 피해예방을 위해 여러 업체와 기관에서 협업해 제공하는 서비스인 만큼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경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