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BK21 플러스 사업단, 연구서 4권 발간
경상대 BK21 플러스 사업단, 연구서 4권 발간
  • 윤다정기자
  • 승인 2019.03.25 17:24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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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융복합 관련 전문지식 연구·탐색 성과 정리해 펴내
▲ 경상대 BK21 플러스 문화융복합 비즈니스모델 개발인력 양성사업단에서 펴낸 4권의 연구성과물.

경상대학교 BK21 플러스 문화융복합 비즈니스모델 개발인력 양성사업단(단장 권호종 중어중문학과 교수)은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4권의 연구서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경상대학교 유일의 인문사회계 BK21 플러스 사업단으로, 문화융복합 비즈니스모델 개발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인문대학 학과들과 경영학과, 컴퓨터과학과 교수들이 참여해 2014년 대학원에 문화융복합학과를 설치했다.

사업단은 문화융복합 관련 전문지식을 연구하고 매년 해외 문화를 탐방해 축적된 정보와 지식을 바탕으로 창의성 있는 문화융복합을 탐색해나가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 교수들과 석·박사 학생들의 열정으로 이번 연구 성과물을 펴낸 것이다.

먼저 ‘문화원형의 발굴과 창작’과 ‘문화원형의 발굴과 스토리텔링’은 경남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우리나라의 역사적 사건과 인물, 지역 등 다양한 문화원형을 소재로 창작과 스토리텔링을 진행하고 이를 중국과 이탈리아의 문화와 접목시켜 문화융복합을 시도한 것이다.

또한 ‘한국의 전통촌락’은 전통촌락의 구성요소가 될 인문학적 요소들인 인물, 설화, 문학 외에도 음악, 음식 등과 같은 유·무형의 문화 원형을 발굴하고 기록해 전통문화가 다른 산업과 융합해 오늘날에 적용될 수 있는 창조적 문화콘텐츠 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마지막 결과물인 ‘유라시아의 전통과 현대’는 독일, 중앙아시아, 중국, 인도네시아의 세계문화유산을 살펴보고 이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이 문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보전할 것인지를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다.

BK21 플러스 문화융복합 비즈니스모델 개발인력 양성사업단은 사업단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대학원 문화융복합학과와 연계해 고급 문화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해마다 성과물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해외 문화를 알기 위해 매년 해외(중국, 일본, 우즈베키스탄, 이탈리아)에서도 고급인재양성과정을 운영해왔으며 정기적으로 세미나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면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학부 전공에 상관없이 문화융복합 지식을 쌓기를 원하고 이 방면으로 진출하려는 학생들이 대학원 문화융복합학과에 진학할 수 있는데, BK21 플러스 사업단의 적극적인 지원에 따라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이 사업단은 지난해 한국연구재단 중간평가에서도 최상위 성적을 거두어 계속 안정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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