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군항제는 사실상 3월 30일부터 시작
창원시는 평년보다 벚꽃 개화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3월 25일부터 주요벚꽃명소와 관광객 주요동선에 임시관광안내소와 임시화장실을 설치하고 조기 운영에 들어간다. 3월 29일부터는 여좌천 별빛축제가 시작되고 30일부터는 군부대 개방(해군사관학교, 진해기지사령부, 해군교육사령부)과 주말 무료셔틀버스가 운행되며 중원로터리 특설무대 문화공연이 시작되는 등 사실상 올해 군항제는 시작된다.
이에 따라 지원근무자들도 셔틀버스 정류장 안내 및 노점상 단속을 비롯해 분야별 근무요령에 대한 조기 숙지의 시간을 가졌다. 창원시는 이번 군항제 기간동안 공무원 2600여명이 투입되어 행사의 질서유지, 안전관리 및 행사장 안내를 책임지게 된다.
김화영 문화예술과장은 “벚꽃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빨라짐에 따라 군항제를 찾아오시는 분들도 걸음을 재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시는 분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근무자분들이 맡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57회째를 맞이하는 진해군항제는 4월 10일까지 진해구 중원로터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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