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관광 책임질 관광진흥위원회 3기 출범
창원 관광 책임질 관광진흥위원회 3기 출범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03.26 18:36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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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트랙·로봇랜드 등 계기로 창원관광 부흥의 해 만들겠다”
▲ 창원시는 26일 제3기 관광진흥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창원시는 26일 제3기 관광진흥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관광진흥위원회는 차별화된 관광자원 개발과 관광객 유치활동, 관광시책 수립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제3기 위원으로 15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사람이 있고 쉼이 있는 관광도시 창원’ 건설을 위해 뜻을 모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위촉식 후에는 제34회 관광진흥회의가 진행됐다. 이현규 제2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29일 개장하는 창원짚트랙 성공방안과 이어지는 제57회 진해군항제-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관광진흥위원들은 먼저 “짚트랙 개장, 군항제 등으로 창원 관광이 큼직한 결실을 맺는 시기에 관광진흥위원으로 활동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각 콘텐츠에 대한 홍보와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위원들은 “지자체에서 나서는 1차적인 홍보도 중요하지만, SNS와 방송 등 콘텐츠를 통한 홍보가 큰 파급력을 갖는다”며 “그런 의미에서 진동미더덕축제를 기념해 열리는 KBS전국노래자랑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이현규 제2부시장은 “창원짚트랙 개장이 코앞으로 다가왔고,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조성중인 로봇랜드가 7월 개장 예정이다”며 “올해는 창원이 남해안 관광거점도시로 도약하는 뜻깊은 해로, 그 걸음에 관광진흥위원회가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진흥위원회는 창원 관광발전을 위해 지난 2014년 처음 발족됐으며, 학계-관광업계 등 관광분야에 종사하는 위원들이 분기 회의를 통해 창원 관광 발전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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