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창업기업 수요 맞춤형 글로벌 진출 지원
중기부, 창업기업 수요 맞춤형 글로벌 진출 지원
  • 배병일기자
  • 승인 2019.03.26 18:50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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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참가 창업기업 모집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을 발굴해 해외 현지 보육을 통해 시장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창업아이템의 현지화를 추진해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27일 글로벌 진출을 계획 중인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6개국 액셀러레이터와 연계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참가 (예비)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각 국가의 현지 액셀러레이터가 직접 유망 창업자를 선발해 현지 시장정보 제공, 아이템 현지화, 유망 파트너사 발굴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60개사 내외의 (예비) 창업기업을 선발, 육성한다.

창업기업의 진출 수요가 높은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베트남 등 6개 국가를 선택해 집중 지원하며, 각 국가에 기반을 두고 있는 유망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4~6주 이내의 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모든 평가과정은 해외 액셀러레이터가 직접 진행해 진출 국가에 가장 적합한 창업기업을 선발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창업기업에게는 국내에서 진출 목표시장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온-오프라인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현지 액셀러레이팅 참가비와 현지 마케팅 비용으로 2000만원을 지원한다.

동 사업의 모집기간은 27일(수)부터 4월 16일(화)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K-스타트업(www.k-startup.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국가별 현지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차별화된 진출 프로그램을 제공해 창업기업이 목표로 하는 현지시장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시장기회를 발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창업기업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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