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2동 “매년 개최 되었으면 좋겠다”

봉수동 “어버이날 감사의 마음 전해”
대곡면 “하나 되어 살기좋은 고장으로”

어버이날을 맞이해 주말인 지난 12일 진주관내 여러 지역에서 경로잔치 및 체육대회가 열렸다.
상대2동에서는 제1회 상대2동 경로잔치 및 동민체육대회를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 및 일반주민, 기관단체장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대동 그라운드 골프장에서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상대2동 봉사단체협의회(회장 윤태성)가 주최하고 상대2동주민센터(동장 강진옥) 후원으로 장수상(남·93·정재봉, 여·92·김막달), 효자상(정재헌), 효녀상(김영희), 열녀상(김판이), 열부상(하진호) 등을 수여했다.

이어 주민자치위원회 프로그램 시연회, 족구 등의 체육행사와 서경방송 콤보 노래자랑에 많은 동민들이 참여했고, 새마을부녀회는 비빔밥 등을 대접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올해 처음 개최된 동민들이 자진해 출원한 TV, 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200여건, 600만원 상당) 등도 받고, 노래도 부르고, 맛있는 음식 대접도 받았다. 매년 개최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봉수동 경로행사 추진위원회(회장 전진생)는 진주시의장 및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어르신 600여명이 참여해 경로효도잔치를 개최했다.

행사는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 수익금과 시와 봉수동봉사단체, 동주민센터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봉수농악단 길놀이를 시작으로 봉래경로당 노인건강체조공연, 장기자랑, 품바공연, 경품추점 등 다채로운 행사로 흥을 더했다.

특히 진주보건소에서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위해 무료건강 검진을 실시해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질병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틀니를 담을수 있는 박스와 치솔, 비타민 등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전진생 회장은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봉수동 전 봉사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어버이날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또 이날 대곡면 문화체육회(회장 박종만)에서도 경로행사 와 면민 체육대회를 대곡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했다.

박종만 문화체육회 회장은 “우리 대곡면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이어온 이번 행사가 모든 면민들이 바라는 영광의 축제가 되고 성황리에 개최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성원해주고  참여해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대곡면이 모두가 하나가 되어 보다 살기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가는데 많은 용기와 힘을 실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