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제2기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
통영시 제2기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
  • 백삼기기자
  • 승인 2019.03.28 19:16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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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역량강화 교육 등 제1차 위원회 개최

통영시는 지난 26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지난해 성실납세자와 읍면동장 추천으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 민간위원 31명을 위촉하고, 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주민참여예산제도 교육 등 제1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은 일반시민들의 실질적 참여보장과 납세자와 수혜자가 일치되는 예산편성을 위해 지금까지 시정참여가 전무했던 성실납세자들의 참여를 2018년에 이어 금년에도 우선으로 했다.

지역과 성별을 고려해 읍면동별 남녀 각 1명 이상씩 희망자를 접수받아 희망자가 많은 사량면(3명)을 제외한 각 읍면동에 2명씩, 남성 17명, 여성 14명 총 31명으로 제2기 통영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예산편성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제안 접수된 안건 및 예산편성 과정 등에 대해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제1차 위원회에서는 예산팀장의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2019년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계획에 대해 질의답변 및 심도 깊은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위원장으로는 무전동에 거주하는 남재현(59·자영업) 위원으로 호선했다.

한편, 지난해 제1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민간위원 31명이 구성되어 주민제안사업은 총 68건으로 주민주도형 22억원, 기타 4억원 등 총 26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정착을 위해 힘든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강석주 통영시장은 지방자치의 꽃인 주민참여예산제의 발전을 위해 함께 해 주신 위원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역경제와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금번 국토부 장관 내정자 최정호 인사청문회에서 언급됐던 한산대첩교와 북신만대로 건설 사업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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