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시민의식이 아름다운 도시를 만든다
현장에서-시민의식이 아름다운 도시를 만든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9.04.01 15:53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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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창원본부 취재부 부장

최원태/창원본부 취재부 부장-시민의식이 아름다운 도시를 만든다


화사한 봄 축제의 대명사인 제57회 진해군항제가 4월 1일부터 10일까지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진해군항제 축제 행사가 성숙한 질서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한경쟁의 지방화 시대에 각 자치단체마다 각종 축제행사 개최하는데 이런 곳마다 우리들의 미간을 찌푸리게 한 것이 바로 무질서한 기초질서문화 의식이다.

이처럼 해마다 각종행사와 행락철이 다가오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면 여기저기 쓰레기와 오물들이 나뒹굴어 사람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기초질서문란 행위가 사회적인 문제점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사회에서 가장 생활규범이며 반드시 지켜야 할 법규범이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이를 간과해 본인들이 행하는 기초질서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매우 관대하다.

이에 다른 사람이 행하는 그러한 행위에 대해서는 매우 잘못된 행위로 매도한다. 이러한 것을 볼 때 우리들은 국민모두가 기초질서는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또한 자치단체는 행사개최도 중요하지만 그 고장의 깨끗하고 청결한 이미지 홍보를 위해 지역주민들이 혼연일체가 돼 지역사회의 발전의 첫 걸음은 기초질서준수 의식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렇게 깨끗한 기초질서문화 정착을 위해 나부터 그리고 작은 것부터 기초질서준수 의식이 국민모두에게 생활화될 때 지역사회 발전에서부터 더 나아가 기초질서 문화가 확립된 선진국가 발전에 초석이 될 것이다.

그리고 또 교통질서다. 격언에 ‘일어탁수’ 라는 말이 있다. 뜻을 풀이하면 한 마리의 물고기가 물을 흐린다는 뜻인데 일상생활에도 이 말이 어울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모든 시민이 법을 잘 지키고 있는데 소수의 양식 없는 시민이 과속으로 시내를 마구 달리고 경적을 울린다면 이를 보는 시민은 사회 전체가 법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시내 간선도로는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서 '교통안전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도심 주요 도로 최고속도 제한 기준을 지정속도를 70km에서 60km로 낮춰 관리하고 있어 사고를 줄이는데 아주 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질서는 곧 타인에 대한 배려다. 남을 위해 약간의 불편함은 감수하려는 생각을 서로서로 가질 때 모두가 편하게 생활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질서가 잘 지켜지는 도시는 어딘지 모르게 단아하고 포근하게 느껴진다. 어쩌면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표상일 수도 있다.

아울러 기초질서의 준수는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이다. 개인과 공동체의 윤리의식을 제고해 성숙한 문화시민 국민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은 바로 기초 질서가 아닐까 한다.

사람중심 민선 7기 창원시는 이젠 경제적, 사회문화적으로 많이 향상되고 시민들의 가치관도 바뀐 만큼 기초질서 등 준법정신이 정착되어 시민들은 행복한 포만감에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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