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숙련기술인 한마당 경남기능경기대회 개최
2019 숙련기술인 한마당 경남기능경기대회 개최
  • 윤다정기자
  • 승인 2019.04.01 19:16
  • 11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일 개회식 시작으로 8일까지 경연의 장 펼쳐
경상남도기능경기대회가 오는 3일 오전 11시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8일까지 6일간 열띤 경연의 장을 펼친다.

개막식 행사에는 박성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송기민 경남도교육청 부교육감을 비롯해 참가 선수, 지도교사, 유관 기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경남 숙련기술인들의 축제로 대회의 화려한 서막을 연다.

이번 대회는 폴리메카닉스를 비롯해 47개 직종을 대상으로 창원기계공고 등 6개 장소에서 49개 기관(441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서는 창원기계공고 11개 직종 67명, 김해건설공고 8개 직종 57명, 삼천포공고 5개 직종 22명 등 총 22개교에서 40개 직종에 336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숙련기술인들과 자웅을 겨루게 된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선수들은 산업사회에 부응하는 기술 명장이 되기 위한 꿈과 열정을 갖고 끊임없이 기능 연마에 매진해왔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역량과 기술을 아낌없이 펼쳐 보일 예정이다.

경남도교육청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우수한 기능·기술력을 바탕으로 2016년 전국대회 3위, 2018년 전국대회 4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올해 대회는 대회기간 중 경기장을 시민에게 개방해 드론인명구조 및 체험을 비롯해 3D프린터와 포크아트, 네일아트 시연 및 체험, 취업타로컨설팅, Young Skill 올림피아드와 같은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가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진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대회 시상식은 오는 8일 오후 2시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에서 개최되며, 각 직종별 입상자(1~3위) 및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메달을 수여하고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시험 면제 및 산업기사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경남도교육청은 직종별 우수한 기능·기술을 보유한 영마이스터를 육성하고, 숙련기술의 저변 확대를 기하고자 훈련에 필요한 예산을 비롯해 기능강화 멘토링, 뉴기능인캠프 등 다각적 차원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대회 입상자는 오는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부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남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곽봉종 창의인재과장은 “경남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숙련기술을 보유한 우수한 학생선수 발굴·육성의 토대가 더욱 굳건해지길 바라며, 다가오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더욱 뛰어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다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