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설대호)는 지난달 28일 관내 저소득가정 4가구에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실시했다.

독거노인 생활실태 현황조사에서 천장 벽지가 낡고 들뜸 현상이 심해 집수리 도움이 시급한 노후아파트로 도배를 다시 해야 할 상황이었다, 또 다른 대상은 3층 건물 외벽창문 틈새로 빗물이 방안으로 들어와 몇 년째 큰 불편을 겪어왔으며, 베란다 수도꼭지도 낡아서 물이 조금씩 새고 있었다.

이날 상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벽지를 바르고, 하수배관과 변기 등 낡은 부품을 교체하여 누수를 차단하였으며, 관내 익스프레스업체의 사다리차 지원을 받아 아파트 3층 건물 외벽을 올라 창문 틈 보수작업을 했다.

수혜자 어르신들은 “봉사단체에서 이렇게 집을 고쳐줘서 걱정 없이 지내게 되어 너무 고맙다”고 했다.

설대호 위원장은 “앞으로도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인적안정망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옥순영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