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2일 오전 11시 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지역출신 도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조근제 군수, 빈지태·장종하 도의원, 조웅제 부군수, 국·실, 과, 사업소장, 관계공무원 등 24명이 올해 군정 주요업무 추진사항 및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와 함께 예산 확보방안과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또한 올해 도비 확보대상사업인 공동선별 출하 산지물류비 지원 1억원, 말이산고분군 13호분 영상시설 구축 10억원, 산인 운곡~칠서 회산간 도로선형개량공사 10억원, 가야 도항택지지구 회전교차로 설치 4억원 등 총 4개 사업 총 2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줄 것을 도의원에게 건의했다.

특히 도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아라가야 연구복원사업, 축사 악취저감 사업, 철도 유휴뷰지 종합개발사업 등 국비 확보대상사업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함안 아라가야 왕궁지 복원사업, 함안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 독립유공 이태준 기념공원 조성 등을 요청했다.

이어 함안군 지역자활센터 건립, 대산 구룡정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업용 미생물 배양센터 건립 등에 대해 차후 원활한 사업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요청했다.

조근제 군수는 “오늘 의원님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발굴한 신규 사업이 국·도비 예산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빈지태 장종화 도의원은 사업계획에 대한 세밀한 검토와 함께 도청 담당실과를 방문해 예산 확보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약속했다.

한편,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발휘해 군의 발전과 지역민들의 행복을 위해 신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하겠다고 답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