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명석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상화)는 지난 3일 저소득 독거노인 5명과 함께 벚꽃이 한창 만개한 봄을 맞아 ‘우리동네 명소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보장협의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의지할 곳 없고 거동불편 등으로 병원 이외는 야외나들이를 하지 못하는 무의탁 독거노인 5분을 선정하여 지사협 회원과 함께 우리동네 명소인 목공예전수관을 시작으로 대평 일주도로, 가화·장흥마을 벚꽃길, 동전 자웅석비를 거쳐 소석원에서 야외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기념사진도 찍고 경치구경도 하고 함께 담화를 나누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수혜자 모두는 “거동이 불편하여 야외나들이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벚꽃구경을 하니 오늘 하루 너무 행복하다”면서 이런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 준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류창현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