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지니 진달래 유채꽃이 기다리네…
벚꽃이 지니 진달래 유채꽃이 기다리네…
  • 장금성기자
  • 승인 2019.04.04 19:11
  • 1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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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군악의장 페스티벌서 천주산 진달래로 이어져
함양 백운산 벚꽃·양산·창녕 유채꽃으로 축제 화려
함양 백운산 벚꽃축제
함양 백운산 벚꽃축제

봄을 알리는 경남지역 봄꽃 축제가 절정에 다다랐다.

국내 최대의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는 5일 진해 군악의장 페스티벌로 화려한 끝을 장식할 예정이며 6일 함양 백운산 벚꽃축제 이어서 다시 천주산 진달래로 여운을 달랜다. 양산과 창녕지역 강변에 조성한 유채꽃단지는 매화, 벚꽃에 이어 여름까지 이어지는 대표 꽃축제로 발돋음 했다. 이번 주말 가지각색의 특성을 가지고 화려한 꽃들이 피는 경남으로 꽃구경을 떠나보자.

◆진해 군악의장 페스티벌

진해군항제 군악의장
진해군항제 군악의장

진해군항제가 끝나는 마지막 주말인 4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창원시가 주최하고 진해군항제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이 진해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진해에서 군악대의 힘찬 마칭 공연과 의장대의 절도 있는 의장 시범이 펼쳐지는 공연으로, 2007년 4월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시범행사 개최로 시작됐으며 각 군 군악의장대, 미 8군사령부 군악대, 염광고등학교 마칭밴드 등 660여명이 참석해 의장행사 및 프린지(Fringe) 공연, 퍼레이드 등을 펼친다.

4월 5일 오후 2시30분에는 진해 북원로터리 상공에서 공군 ‘블랙 이글스’의 군항제 축하비행이 진행되는 등 다양한 군(軍) 행사가 진행된다.

진해기지사령부는 진해군항제 기간 중 화려하게 벚꽃이 수놓인 부대 내 주도로 약 2km 구간을 개방하고, 진해 군항에 정박한 세종대왕함(DDG, 7,600t급)과 남포함(MLS-Ⅱ, 3,000t급), 대구함(FFG, 2,800t급), 향로봉함(LST, 4,300t급)을 개방해 함정 공개행사를 실시했다.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부대 개방행사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부대 개방행사

세종대왕함은 4월 7일, 대구함은 4월 6일~7일, 향로봉함은 4월 8일~10일 개방한다.

헌병 기동대 퍼레이드는 기간 중 3월 30일부터 4월 4일, 4월 8일부터 4월 10일기간 중 오전 11시, 오후 2시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진행된다.

또한 군악 연주회가 6일 오전 10시30분, 오후 1시에 부대 내 손원일 동상에서 진행된다.

특히, 4월 5일 오전 11시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는 해군사관생도들이 교정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충무의식을 선보인다.

◆함양 백운산 벚꽃축제
제17회 함양군 백운산 벚꽃축제가 6일~7일 양일간 백전면사무소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너와 나, 우리의 봄 벗’을 주제로 백전면 문화체육회(회장 이봉철) 주최하며. 6일 오전 9시30분 벚꽃길 걷기대회가 열리며, 가족 2인 이상 참가해 완주한 팀에는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이어 오전 11시 다목적광장에서 1000여명의 재외향우·관광객·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례와 헌다례, 백운산풍물패 공연에 이어 개회식이 열린다.

축제 기간 유기농 요구르트와 수제치즈, 오미자 막걸리 시음, 우리밀 유기농 빵과 잼, 백전면의 대표 농·특산물인 감말랭이와 오미자청 등이 판매된다.

◆창원 천주산 진달래축제

창원시 북면 천주산 진달래
창원시 북면 천주산 진달래

창원시 의창구 북면 외감리 천주산 일대에서 6일부터 7일까지 천주산진달래축제위원회(위원장 정상철)가 주최하는 ‘제24회 천주산 진달래 축제’가 열린다.

천주산은 638m의 산으로 동남쪽과 동북쪽은 창원시, 남서쪽은 마산시, 북서쪽은 함안군에 속하며 주봉우리인 용지봉에서 3개 시군이 만난다.

‘하늘을 받치는 기둥’이란 뜻의 천주산은 주변 일대에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어 자라며, 천주산은 힘들지 않으면서도 완만한 산능선으로 전국의 등산 초보자가 특히 많이 찾는 산이다. 또한 이원수 선생의 ‘고향의 봄’ 창작 배경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6일 오전 산신제(시민안녕 기원제)를 시작으로 특산물 시식회, 버스킹 공연, 사생․백일장 대회 개최, 체험부스 운영, 초청가수공연, 천주산 진달래 가요제가 열린다.

◆양산시 유채꽃 향연

양산유채꽃향연
양산유채꽃향연

양산시는 양산천 둔치에서 6일부터 14일까지 ‘2019 양산유채꽃 향연’을 개최한다.

신기동 우방아이유쉘아파트 인근 양산천 둔치에서 열리는 유채경관단지는 2만㎡의 면적에 튤립동산, 쉼터, 전통놀이체험, 풍차, 화장실 등을 갖춰 오후 7시까지 개장한다.

또한 주말에는 학생 찰흙 만들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유채꽃 향연 장소에서 개최해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청소년에게도 유채꽃을 즐길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양산천 둔치 외 물금읍 황산공원에서도 드넓게 펼쳐진 유채꽃단지를 만끽할 수 있다.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

창녕낙동강유채축제
창녕낙동강유채축제

창녕군은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낙동강변 유채꽃단지에서 ‘제14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를 개최한다.

단일 면적 전국 최대 규모 110ha(33만여평)의 유채꽃단지는 낙동강과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처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200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최근 3년 연속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성과를 이뤘으며 ‘2019년 경남도 지정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유채가래떡뽑기, 유채비빔밥 시식회 등 기존 콘텐츠는 물론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주야간 포토존 등 관광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신선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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