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도소(소장 황의호)는 지난 5일 오후 2시 제74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 진주지회(회장 한윤갑)와 ‘청렴목(淸廉木) 등 소나무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소장을 비롯하여 각 부서별 직원 및 진주교정동우회 회원 13명이 참여하여 청사 및 관사주변에 식재된 나무 전지작업과 함께 청사 외래인 주차장 앞 청렴목(淸廉木) 등 수십 년 된 소나무 60여 그루에 대한 죽은 가지 제거작업 등 소나무를 관리함으로써 청렴마인드 제고와 우리기관의 깨끗하고 쾌적한 이미지를 방문 민원인에게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직원들과 재향교정동우회 진주지회 회원들 간에 화목을 다지기 위한 기념으로 진주교정동우회 회원들이 기증한 20년생 황금송을 식재했다.

황의호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식목일 행사에 참여하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퇴직 후에도 옛 직장과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된다”라고 했다.

진주교정동우회 한윤갑 회장은 “식목일을 맞이하여 회원과 직원이 함께 어울려 행사를 하니 더 뜻 깊은 행사이며 비록 근무여건이 힘들지만 공·사에 있어 구분 할 줄 아는 참신하고 정직한 교정공무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한윤갑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