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저출생 극복 및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통영시에 거주하는 임산부·다자녀 가족(세 자녀 이상 직계가족 6명까지)을 대상으로 음식점, 영화관, 안경점, 이·미용실 등 협약 할인점 이용시 이용금액의 10% 할인혜택을 주는 ‘임산부·다자녀 가족 할인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4월부터 관내 각종 업소를 대상으로 할인점을 모집하고 있으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배려와 나눔 정신 실천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참여 업소에 대해서는 인증마크를 배부하고 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임산부는 신분증과 산모수첩, 그리고 다자녀 가족은 신분증과 경남 I다누리 카드를 제시하면 할인혜택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임산부·다자녀 가족 할인점 사업이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다양한 업종의 사업 참여를 유도해 임산부·다자녀 가정에 혜택을 줄 수 있고, 해당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적 인센티브 검토 등 실질적 활성화 방안을 검토해 이 사업이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산부·다자녀 가족 할인점’ 신청은 통영시청 기획예산담당관 인구정책팀(650-31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