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의병제전 추진상황보고회 열려
의령군 의병제전 추진상황보고회 열려
  • 김영찬기자
  • 승인 2019.04.09 18:33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21일 “홍의장군의 지혜를 배우다”
▲ 의령군은 지난 8일 의병제전 추진상황보고회가 열렸다.
의령군은 지난 8일 경남도 유망축제이자 임란창의 427주년을 기념하는 제47회 의병제전 추진상황보고회가 열렸다.

군에 따르면 보고회는 행사별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행사 추진과 관련한 문제점, 대책, 부서별 협조 사항에 대한 집중 보고가 이루어졌다.

신정민 부군수는 서동생활공원 행사 집중과 야간 행사로 인한 안전관리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행사 최종점검과 홍보 및 우천 대책, 안전 매뉴얼 작성 등 행사 운영에 소홀함이 없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의병제전은 ‘홍의장군의 지혜를 배우다’라는 주제로 18일부터 21일까지 의령 서동생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금년은 임진왜란 최초 의병창의 427주년이자 3·1 만세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로 전국 대표 의병축제인 의병제전에서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의병주제관을 신규 설치하는 등 의병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홍의장군을 상징하는 홍의 철릭을 자체 제작해 방문객들에게 무료 대여하고, 의병 창의를 상징하는 횃불 행진을 확대 운영 할 예정이다.

또한 큰별쌤 최태성 교수와 함께 하는 ‘의령에서 만나는 의병이야기’를 주제로 의병역사콘서트를 개최한다.

축제장 입구에 의병 주제관을 설치해 의령 지역 의병 역사와 일제강점기까지 이어온 호국 정신을 재미있게 풀어내 즐겁고 신나게 의병을 만나 볼 수 있도록 하는 행사들이 차곡차곡 준비되고 있다.

한편, 축제를 주최하는 (사)의병기념사업회와 협조해 임시주차장, 주민편의시설, 홍보 안내탑 등을 설치하는 등 축제를 맞아 우리 군을 찾는 방문객들의 불편함이 없이 성공적인 축제로 이어 질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영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