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양산시는 북부동 신기 1리마을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우리동네 살리기)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 마을 일원을 ‘최초에서 최고로, 신기한 마을 고고씽’이라는 사업명으로 공모해 평가단의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심사 등 3단계의 절차를 거쳐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선정됐다고 부연했다.
이 사업은 면적 5만㎡ 내외의 소규모 주거 밀집지역에 공동이용시설, 주차장 등 기초적인 생활인프라 구축, 생활여건 개선 및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쾌적하고 자생력 있는 신기 1리 마을을 만들기 위해 ▲어울림센터 건립 등 공동체 거점 조성 ▲골목길 정비, 노후주택 정비 등 생활환경 개선 ▲주민역량강화, 마을축제 등 마을 자생력 강화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추진하게 된다.
사업비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50억원과 도비 13억원, 시비 20억원 등 총 83억원이 소요된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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