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8일 우리 지역사회 각 부문에서 기여한 공적이 뚜렷해 선정된 역대 거제시민상 수상자를 초청해 시장,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에 귀감이 된 역대 수상자를 예우하고 고견을 수렴하기위해 마련된 자리이며, 초청대상은 거제시민상 역대 수상자 26명 중 생존해 계신 15명으로 이번 간담회에는 총 6명의 역대 수상자가 참석해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변광용 시장과 옥영문 시의회 의장은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성장·발전하는 거제를 만드는 데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이들과 시정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변광용 시장은 “거제시민상은 우리 시에서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수상자 한 분 한 분의 삶이 우리 거제의 자랑스러운 역사다”며 우리시 발전에 기여한 수상자분들의 공로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수상자로서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해 역대 수상자 현판을 설치해 그들의 공적을 기릴 수 있도록 하고, 자랑스러운 거제시민증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의 역대 수상자 예우를 위해 힘써왔다.

거제시민상은 매년 7월 한달 간 추천받아 교육·문화·체육·애향 부문, 산업경제·지역개발 부문, 사회복지·지역안정 부문 등 3개 분야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민의 날 행사 때 시상한다. 유정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