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은 통영 행복펀드’ 정기기부 신청자 550명 달성
통영시는 저소득층 지원강화와 지역사회 나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살고 싶은 통영 행복펀드” 사업 추진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살고 싶은 통영 행복펀드’는 2008년부터 통영시청 공직자들이 매달 1만원씩 후원하는 ‘만원의 행복’을 2015년부터 개인, 기업체 등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살고 싶은 통영 행복펀드’로 확대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조선업 침체 및 경기악화로 지역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통영시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살고 싶은 통영 행복펀드’ 가입에 동참해 550여명이 매달 560만원 상당의 성금을 정기 후원해 연 6700여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하게 됐다.
통영시는 2015년 11월부터 행복펀드로 조성된 모금액 4억2000만원으로 저소득 아동 재능 개발비 및 교재비, 교복 구입비 지원, 만 18세 미만 아동 난치성 질환 의료비 지원 및 조손가정 난방비 지원, 위기가구 생계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강석주 시장은 “공적지원의 한계를 넘어선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나눔과 기부는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동참할 수 있는 만큼 통영시 공직자들과 함께 솔선수범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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