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성북동 지사협 맞춤복지 제공
진주 성북동 지사협 맞춤복지 제공
  • 길영수 지역기자
  • 승인 2019.04.15 16:05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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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노인가구에 대문 초인종 등 설치

진주시 성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류창영)에서는 지난 11일 관내 장애인 노인가구를 방문하여, 대문에 초인종을 설치하는 등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수혜자인 정 모(68)씨는 청각장애가 있는 노인으로 방문객이 와서 대문을 두드려도 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성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대문에 초인종을 설치하여 거주하는 방에서 벨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수혜자인 정 모씨는 “귀가 어두워 누가 와도 잘 모르고, 방문객도 사람이 없는 줄 알고 그냥 돌아가기도 했는데, 이제 사람들과 쉽게 소통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다른 저소득 노인가구의 출입문에 자동 방충망 설치 및 형광등 교체 작업도 함께 실시해 독거노인 가구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류창영 위원장은 “우리 위원들이 힘을 보태서 어르신들에게 더 편리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주어 보람을 느끼며,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더불어 살기 좋은 행복한 진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길영수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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