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금산면 ‘초록마을 도시농부 힐링 가족텃밭’ 개장
진주 금산면 ‘초록마을 도시농부 힐링 가족텃밭’ 개장
  • 하옥선 지역기자
  • 승인 2019.04.15 16:04
  •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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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월 가족당 24㎡씩 총 28개 구획 운영

진주시 금산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나용현)는 지난 14일 금산면 가방리에서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농촌 체험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초록마을 도시농부 힐링 가족텃밭’을 개장했다.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날 개장식에는 텃밭분양에 참여한 가족 70여명과 주민자치위원 20명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1498㎡ 규모의 텃밭에 가족의 팻말을 꽂고, 기부 받은 모종고추, 가지, 토마토, 옥수수 등 1000주를 심는 등 온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힐링 가족텃밭은 도시농업의 기본 바탕인 나눔과 배려, 공동체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이웃들과 반갑게 인사하는 텃밭, 웃음소리가 가득한 체험장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초록마을 도시농부 힐링 가족텃밭은 1가족당 24㎡씩 총 28개 구획이 분양됐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가족을 위한 친환경 먹거리를 직접 재배하게 되며, 그 외 텃밭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직접 경작하여 김치나눔행사에 재배한 배추를 기부할 계획이다.

개장식에 함께한 배기철 금산면장은 “가족텃밭은 도농복합지역인 금산면의 아파트 주민들과 자연마을 주민들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직접 재배한 건강한 먹거리로 농업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경험이 될 것이며 배추를 재배하여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함을 키우는 온실 같은 텃밭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하옥선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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