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1년 앞으로…경남 선거구 누가 뛰나
21대 총선 1년 앞으로…경남 선거구 누가 뛰나
  • 노수윤·김상목기자
  • 승인 2019.04.15 18:34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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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6개 의석 놓고 치열한 경쟁 예고
민주당 국정안정론 VS 한국당 정권심판론

제21대 4·15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남도내 각 선거구에서도 여의도행을 노리는 인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경남은 과거 ‘보수텃밭’으로 불렸지만, 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거치며 보수 일변도에 커다란 균열이 생겼다. 이 때문에 내년 총선은 과거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면서 벌써부터 하마평이 무성하다.

민주당은 ‘국정안정론’을, 지지세를 어느 정도 회복했다는 자신감을 얻은 한국당은 ‘정권심판론’을 내세워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출마설이 나도는 인물들의 면면을 지역구별로 짚어 본다.

◆중부권 = 창원 의창 선거구는 재선에 도전하는 한국당 박완수 의원과 민주당 김기운 지역위원장의 재대결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창원성산은 4·3 보선 때 격돌했던 정의당 여영국 의원과 한국당 강기윤 전 의원의 리턴매치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마산합포는 한국당 소속인 이주영 국회부의장이 6선 고지 달성 여부가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박남현 지역위원장이 준비를 하고 있다.

마산회원은 한국당 윤한홍 의원이 재선고지에 도전하는 가운데 민주당은 4번 연속 이곳에서 출마한 하귀남 지역위원장이 도전장을 냈다.

창원시 진해구는 진해고 동문이면서 나란히 해군 참모총장을 지낸 한국당 김성찬 국회의원과 민주당 황기철 진해지역위원장이 승부를 겨룰 것으로 보인다.

밀양·창녕·의령·함안은 현역인 한국당 엄용수 의원이 정치자금법위반 혐의로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고 아직 2심이 남아있지만 의원직 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한국당에서는 박일호 밀양시장과 조해진 전 의원, 박상웅 전 한나라당 부대변인, 김용갑 전 새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이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조성환 전 밀양경찰서장이 손꼽힌다.

◆서남부권 = 경남에서 보수성향이 가장 강한 진주 등 서부권 4개 지역구는 모두 한국당 의원들이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지방선거에서는 남해군에서 민주당 장충남 군수가 당선됐으며 산청, 거창, 진주, 하동, 사천 등에서 여야 후보 간 접전을 벌였다.

진주갑에서는 친박계 재선인 한국당 박대출 의원의 3선 도전에 맞서 민주당에서는 갈상돈 진주혁신포럼 대표, 김헌규 변호사, 정영훈 중소기업진흥공단 상임감사, 한경호 한국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등이 출마카드를 만지는 중이다.

진주을 지역구는 한국당에서는 4선인 김재경 의원에 맞서 김영호 저 감사원 사무총장과 강민국 도의원의 총선 출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며, 민주당에서는 서소연 지역위원장과 김조원 KAI 사장, 정경두 국방부장관의 이름이 오르 내리고 있다.

사천남해하동 지역구에서는 한국당은 3선인 여상규 의원과 최상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 하영제 전 농식품부 차관이 물망에 오르고 있으며, 민주당에서는 지역위원장이자 현역 비례대표인 제윤경 의원이 도전장을 던진다.

거창·함양·산청·합천은 자유한국당 강석진 의원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바른미래당 경남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신성범 전 의원이 표밭갈이에 너섰고, 민주당에서는 합천 출신의 권문상 변호사가 다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통영·고성의 경우 이번 보선에서 맞붙은 한국당 정점식 의원과 민주당 양문석 후보의 ‘리턴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거제는 3선 도전이 유력시되는 한국당 김한표 의원에 맞서 민주당은 문상모 지역위원장, 김해연 전 도의원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동부권 = 김해갑에는 민주당 도당위원장인 민홍철 의원이 3선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당에서는 홍태용 당협위원장이 뛰고 있다.

김해을에서는 민주당은 보선에서 당선된 김정호 의원이 재선을 노리는 가운데 한국당에서는 서종길 당협위원장과 경남도지사 비서실장을 지낸 정장수 씨도 거론된다.

양산갑 선거구는 한국당의 윤영석 한국당 도당위원장 등을 상대로 송인배 전 청와대 비서관이 한판 승부를 벼르고 있다.

양산을 지역은 지난 총선 때 민주당 소속으로 처음 당선된 서형수 의원을 상대로 한국당에서는 나동연 전 시장이 출마할 가능성이 크다. 노수윤·김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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