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부·청년부·장년부 등 15개팀 500여명 선수 참가
거창군축구협회(협회장 박규근)가 주관하고 거창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거창스포츠파크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다목적구장에서 각각 장년부와 직장부, 청년부로 나뉘어 지역 축구동호인의 한마당 잔치로 진행됐다.
직장부 5개팀, 청년부 6개팀, 장년부 4개팀 등 총 15개팀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첫날 예선 리그전을 거쳐 이튿날 결승전을 치룬 이번 대회결과, 직장부는 ‘거창군청 썬더스’, 청년부는 ‘아림FC’, 장년부는 ‘마리FC’가 각각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구인모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 초 2개의 전국규모 유·청소년 축구대회를 유치·개최함으로써 비수기 침체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데 축구종목이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며 “앞으로 축구장과 풋살장 설치 등 국가사업을 통한 스포츠 인프라 확충으로 군 체육 숙원사업 해결에 스포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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